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 응답의 공식

인생의 사면초가와 진퇴양난 속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의 한계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대책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절망적인 순간, 기적을 일으키는 응답의 공식은 무엇일까요?

1. 속수무책의 절망, 그리고 죄의 굴레

로마서 5장 12절: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우리가 일생을 살며 겪는 모든 고난은 근본적으로 아담의 타락 이후 죄와 사망의 법에 묶인 속수무책의 상태에서 비롯됩니다. 죄의 값은 오직 사망이며, 인간의 수양이나 도덕, 고행으로는 그 대가를 지불할 수 없습니다. 마귀는 이 죄와 죽음의 굴레를 통해 우리를 꽁꽁 묶어 운명적인 노예로 만들고, 절망의 미소를 짓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이 강력한 속박에서 벗어날 도리가 없는, 참으로 힘없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겪는 개인과 가정, 사업의 모든 난관은 이 근원적인 절망의 반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약: 인간의 모든 고난과 절망은 죄와 사망의 법에 묶인 근원적인 속수무책에서 비롯됩니다.

 

 

 

 

2. 크고 비밀한 하나님의 대책, 예수 그리스도

이사야 53장 5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인간이 도저히 대책을 세울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죄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는 '크고 비밀한 대책'을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이 태어나시고 십자가에 올라가 피 흘림으로 우리 모든 죄의 빚을 단번에 청산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대책은 마귀의 모든 속수무책의 올무를 무너뜨리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우리가 불의하고 추악하여 버림받아 마땅한 자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그 보혈을 믿을 때 죄와 사망의 법에서 즉시 해방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자유와 평화를 허락하셨습니다.

 

요약: 하나님은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의 속수무책을 깨뜨리는 완벽하고 영원한 구원의 대책을 완성하셨습니다.

3. 결단의 믿음, 불가능을 깨는 열쇠 

다니엘서 3장 17-18절: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관직, 목숨을 잃을 위협 앞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따르기로 결정할 때, 하나님은 그 믿음에 책임을 져 주십니다.

 

또한, 제자들이 광풍 속에서 잠든 예수님을 깨웠듯이, 우리 삶의 위기 앞에서 주님을 등한시하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오직 주님 중심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의지하는 그 순간, 우리의 속수무책은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오는 기회로 바뀝니다.

 

요약: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결단의 믿음이 있을 때 주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4. 부르짖으라, 응답의 공식 (Action & Acknowledgment)

예레미야 33장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삶의 모든 길이 막혔다고 느낄 때, 우리가 붙잡아야 할 유일한 응답의 공식은 기도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눈으로 보지 못하며,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크고 비밀한 길을 하나님은 이미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9.11 테러의 아비규환 속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른 자들이 구원을 얻었듯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짖을 때 사망의 세력이 무너지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넘치도록 능히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요약: 절망의 순간, 전심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크고 비밀한 길이 열린다.

5.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Q1: 속수무책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1: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세상을 의지하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만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Q2: 타협하며 신앙생활을 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나요? 

  A2: 하나님은 세상과 하나님을 오가는 기회주의자를 돕지 않으십니다. 박쥐와 같이 행동하면 오히려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되므로, 단호하게 주님 중심으로 설 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Q3: 예수님의 이름만 부르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나요? 

  A3: 네, 예수님은 곧 길이 되시며, 주님의 이름에는 모든 세력을 멸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 '예수님'을 부르는 것은 구원의 약속이 담긴 공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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